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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

[환경보건] 겨울철 악화되기 쉬운 천식 겨울철 악화되기 쉬운 천식 천식은 감염 · 알레르기 유발물질 · 담배연기 · 대기오염 · 스트레스 · 찬 공기 노출 등에 의해 악화되기 쉽다. 겨울에는 감기 · 독감 ·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찬 공기에 자주 노출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에 천식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곤 한다. 정의 및 원인 천식은 기관지를 통해 들어오는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 천명(쌕쌕 혹은 가랑가랑 하는 거친 숨소리) ·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한다. 즉, 부모에게 알레르기(과 민반응) 체질을 물려받았다면 살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알.. 더보기
[화학상식] 밥은 왜 지어 먹어야 하나 밥, 왜 꼭 지어 먹어야 되는가? 우리는 쌀을 주식으로 먹고 산다. 그런데 쌀은 날 것으로 먹지 않고 반드시 밥으로 지어 먹는다. 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 의 1.3~1.5배 무게의 물을 솥에 넣고 끓인다. 여기에 소비되는 에너지도 대단히 많다. 왜 쌀을 날로 먹으면 안 될까? 왜 밥을 지을 때에는 그토록 많은 에너지를 들여 꼭 끓여야 될까? 쌀을 찬 물에 담가두는 것만으로는 밥이 안 될까? 쌀의 주성분은 전분이다. 전분에 물을 가하고 끓이면 일부 사슬은 가수분해에 의해서 길이가 짧아진다. 또 온도가 높으 면 물 분자가 전분 사슬 사이로 들어가 전분입자가 부풀게 된다. 그림에서는 이 부푼 입자를 큰 동그라미로 나타내고, 짧아진 사슬은 막대로 표시하였다. 물이 전분 속으로 들어가 사슬과 사슬 사이의 공간을 .. 더보기
[환경보건]건조한 실내 공기,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된 원인 건조한 실내 공기,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된 원인 겨울철 호흡기 질환은 무엇보다 건조한 실내 공기가 주된 원인이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과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1℃이고 적정 실내습도는 40%이지만, 난방과 단열 등이 잘 되는 건물의 경우 실내습도가 기준치보다 낮을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철에는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 때에는 실내습도가 50%를 넘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한다. 50% 이상의 실내습도가 실내에 존재하는 생물유기체의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실내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습기 사용.. 더보기
[환경보건]새집으로 가기 전 ‘베이크 아웃’ 하세요~ 새집으로 가기 전 ‘베이크 아웃’ 하세요~ 어떤 장소에만 가면 갑자기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지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에는 기침이 나고 피부가 가려워지기도 한다. 새로 생긴 상점에 오래 머물거나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갔을 때 특히 심해진다. 평소에 알러지가 심한 편이 아 닌 사람들도 유달리 답답해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새집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새로 지은 집에 처음 들어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는 문제다. 새집증후군이 처음 나타난 것은 1970년대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가 원유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 공급을 줄이면서 전 세계가 두 차례나 석유 .. 더보기
[환경보건]겨울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경우, 원인과 대처방안은 겨울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경우, 원인과 대처방안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외출을 위해 내복도 꺼내 입고 두꺼운 외투로 옷깃 을 여며보지만, 그것 만으로는 역부족인 경우가 있다. 특히 손발이 찬 경우 따뜻한 집안에 들어와도 찬 손발은 쉽게 녹 지 않아 불편함을 야기하기 쉽다. 지금부터 추위를 잘 타는 경우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 기로 하자. 유난히 추위를 타는 것, 질병일까 인체 내에서는 일정량의 열이 발생하고, 호흡, 체액, 피부 등을 통해서 열이 빠져나간다. 추위를 느끼는 경우 인체는 몸 을 움츠리고, 피부의 땀 배출 등을 줄여서 체온을 유지하고자 한다. 따라서, 추위를 느끼는 것 자체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 반응이지만, 과.. 더보기
[화학상식] 종이에도 화학이 종이에도 화학이 인간에게 종이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다. 책을 통해서 정신을 함양시키는 데에 기여하는 중요한 재료이다. 최근 전자책과 전자종이가 출현해서 종이의 중요성 이 조금 위협받는 듯하지만, 중국의 채륜에 의해 개발된 이래 종이 소비량은 한 나라의 문화수준의 척도가 될 만큼 그 중요성은 아직도 대단하다. 종이는 원래 나무를 갈아서 만든다. 앞서 설명했듯이 나무는 크게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에서 셀룰로오스만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리그닌을 제거해야 된다. 이를 위해서는 황산이나 아황산을 써서 리그닌의 구조를 화학적으로 변환시킨 다음, 알칼리에 녹을 수 있도록 한 뒤 알칼리 수용액으로 녹여내고, 나머지를 여과하면 셀룰로오 스 단섬유가 얻어진다. 이것을 펄프라고 부른다. 펄프에서 종이를 .. 더보기
[환경보건]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환경호르몬이란 용어만 놓고 보면, 환경을 원활하게 만드는 물질이란 뜻인지, 환경오염물질 중에서 인체의 호르몬 기 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의미하는지가 애매하다. 전자의 의미라면 매우 긍정적인데, 후자라면 대단히 부정적이 된다. 하지만 환경과 관련 돼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용어는 없다. 원래 호르몬은 분자량이 낮은 수용성 단백질, 즉 폴리아미노산이 주성분인 물질로서 동·식물의 생명이 원활하게 유지 되도록 만드는 대단히 중요한 물질이다. 예를 들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분자량이 약 8만인 폴리아미 노산이다. 이러한 인체의 호르몬 기능에 저해를 초래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환경오염물질이 바로 환경호르몬이다. 환경호르몬은 일본 동경 주민들에게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다. .. 더보기
[환경보건]가을철 쯔쯔가 무시병 경보!! 매년 사명수가 증가하는 쯔쯔가 무시병 가을철 풀밭이나 벌초시 주의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의 감염에 의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 감염병중 하나로 손톱크기만한 작은 곤충으로 외출시 조심 해야 합니다. 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급성열성 전염병으로 주로 늦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농부, 군인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감염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정의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진드기의 유 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발병위치 :.. 더보기
[화학상식]달걀(chicken egg)의 화학 달걀(chicken egg)의 화학 흰 자위는 왜 희고 노른자위는 왜 노란가 대형 식품점에는 달걀(계란)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지금은 대량 생산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이지만 과거에는 귀한 식품의 하나였다. 그래서 짚 꾸러미에 12개(혹은 10개)를 담아서 명절 선물로 주고 받았던 풍경이 장 노년층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다. 전 국민이 가난했던 시절에는 국민학교 소풍 혹은 운동회 날에 김밥 도시락에 삶은 달걀 1-2개는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 지 않았다. 그 만큼 달걀과 달걀 반찬은 특별한 날에 먹는 혹은 귀한 손님을 대접 할 때 사용되는 귀한 음식이었다. 이 번에는 달걀과 관련된 화학에 대해 알아보자. 달걀은 하나의 세포로, 크게 노른자위(난황), 흰자위(난백), 껍질(난각)로 구성되어 있다. 달.. 더보기
[화학상식] 치사량, 죽느냐 사느냐는 독의 양이 좌우한다 치사량, 죽느냐 사느냐는 독의 양이 좌우한다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물 마시기 대회를 하다 한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화장실에 가지 않고 물을 제일 많이 마신 우승자에게 주최측이 내건 경품은 위(wii)라는 오락기계였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들 의 장난감을 위해서 무리하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셨고, 그 결과 체내 전해질 균형이 무너져서 죽음에 이른 것이다. 생명의 물질이라는 물도 과하면 독이 된다. 화학물질이 독이 될 지 혹은 약이 될지는 그것이 어떤 물질인지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의 양이다. 뉴스의 사건 사고에서 자주 등장하 는 소위 독극물의 치사량은 과연 얼마만한 양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상의 모든 물질은 독이 될 수 있다 독이란 생명유지에 필요한 생화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