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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생활속유해물질

[유해화학물질] 대중성 속에 숨은 위험 표백제와 락스 《대중성 속에 숨은 위험 표백제와 락스》 - 차아염소산나트륨 - ☞ 식당이나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락스의 주원료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세탁용 표백제나 여름철 수영장 물을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탓에 자신도 모르게 가스를 흡입해 건강을 해치거나, 사용상 부주의로 어린이의 피부가 부식되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소리 없이 스며드는 발암물질 ▶ 여름철 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 누구나 한 번쯤 맡아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식당이나 가정에서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락스에서도 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는 락스의 주원료로 표백 기능을 하는 차아 염소산나트륨 중 염소 성분 특유의 냄새입니다. .. 더보기
[화학상식] 치약의 화학 ▣ 치약 성분 수 많은 종류의 치약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을 갖추기 위한 첨가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치약에는 공통적 으로 연마제, 방부제, 습윤제, 방향제가 들어있습니다. 연마제는 이의 겉면을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역할이 있고, 방부 제는 치약에서 곰팡이 혹은 박테리아의 범람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습윤제는 젤 상태의 치약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 을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 첨가되는 방향제의 종류와 양도 다양하므로 치약의 종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에나멜과 연마제 이의 표면은 에나멜이라 부르는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 Ca5(PO4)3(OH), 혹은 Ca10(PO4)6(OH)2)으로 흰색입 니다. 이를 닦는 것은 단단한 수산화인회석의 표면을.. 더보기
[미세먼지] 우리 몸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1)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미세먼지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 배경으로 생각되며 실제 지난 8월 유럽 9개국 30만 명의 건강자료와 2095 건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 논문을 살펴 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했습니다. 또 일반 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또한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집니다. 서유럽 13개국 36만700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확률이 7%씩 증가하였습니다. 2) 미세먼지와 폐 1차적으로 기관지에 미세.. 더보기
[방사성물질]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 물질의 이해 □ 스웨덴이나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는 음용의 목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 라돈이나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자주 검출되어 지속적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일반적이 환경오염과 달리 자연 기원 현상으로 암석이나 지질로부터 발생됩니다. □ 자연 방사성 물질이란 지구의 지각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느 물질로 환경 중 자연 분포하는 방사성 물질을 통틀어 지칭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라늄, 라돈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자연방사성 물질은 지각 내, 즉 암석에서 기원된 것으로 주로 대기·토양 및 지하수를 통해 인체에 노출됩니다. 사람에게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 중 약 82%가 자연방사성 물질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연방사성 물질도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더보기
[미세먼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1편(위해성, 호흡기 질환) ▣ 미세먼지의 위해성 -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만큼 분명한 위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는 반면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 정도인 10㎛ 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듭니다. - 만약 미세먼지의 농도와 성분이 동일하다면 입자크기가 더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습니다. 같은 농도인 경우 PM2.5는 PM10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다른 유해물질들이 더 많이 흡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자크기가 더 작으므로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 눈 : 알레르기성.. 더보기
[보도] 환경부, 수은 관련 미나마타협약 발효에 선제적 대응 환경부, 수은 관련 미나마타협약 발효에 선제적 대응 ◇ 협약 국내비준을 위한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 국무회의 3월 21일 의결 ◇ 수은의 제조·수출입·사용·폐기에 이르는 종합적인 관리기준 마련 □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의 발효에 대비하여 협약의 국내 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구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 이번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잔류성오염물질 종류에 수은을 포함하여 수은 노출·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기준이 마련됐으며, 취급제한 잔류성오염물질의 제조·수출입·사용 범위의 구체화 등 협약 이행에 관한 제도적 정비를 마련했다. ○ 유엔환경계획(UNE.. 더보기
[보도]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기한다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기한다 ◇ 조경규 환경부 장관, 지난달 하수처리장에 이어 3월 20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찾아 국민안전진단 지도·점검 ◇ 현장중심의 점검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담당자의 규제개선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 □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안양시에 위치한 박달 하수처리장의 방문·점검에 이어 이뤄졌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ㅇ (점검 기간 및 방식) ’17.2.6∼3.31, 민관.. 더보기
[환경유해인자] 트리클로산 ▣ 어떤 물질인가요? - 트리클로산은 무향 또는 약한 방향성 냄새가 나는 흰색 또는 회색빛을 띄는 결정형 분말(고체) 입니다. - 데오드런트 및 소독비누의 활성제, 소독제, 살균제, 화장품 및 세제 조제용 물질의 세균 발육 저지제 및 방부제에 들어있습니다. ▣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우발적 사고로 섭취할 경우 건강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구역질 및 구토, 복통, 식욕상실, 황달, 간 손상, 두통, 어지러움, 졸음증, 우울증, 신경과민, 성욕상실과 근육, 관절통, 혼수상태 또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및 사망은 몇 달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모유에서 발견되며, 아기에게 유해합니다. -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흡입한 경우 사람에 따라 호흡기 .. 더보기
[환경유해인자] 이산화질소 ▣ 어떤 물질인가요? - 이산화질소는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적갈색의 액체 또는 가스입니다. -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가속 시, 고온 연소 시 발생하며 부식성이 있습니다. - 이산화질소는 일산화질소에 비해 독성이 5~7배 강합니다. ▣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이산화질소를 흡입한 경우 화상, 구역, 위통, 호흡 곤란, 과호흡, 불규칙한 심장박동, 두통, 현기증, 피로감, 기침, 침착하지 못함, 폐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산화질소는 폐에 흡수되며, 메트헤모글로빈(methemoglobin)을 형성하여 체내 산소가 부족하여 점차 호흡이 곤란해지는 청색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눈 또는 피부에 접촉한 경우 화상, 동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 담배연기가 많은 곳에는 .. 더보기
[환경유해인자] 일산화탄소 ▣ 어떤 물질인가요? - 산소의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곳에서 연소하거나, 이산화탄소(탄산가스)가 높은 온도에서 탄소에 의해 환원될 때 생기는 기체입니다. - 연탄의 연소 가스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큰 산불이 일어날 때도 주위에 산소가 부족하여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되기도 하고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 속에 함유되어 배출되기도 합니다. - 일산화탄소의 주발생원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담배연기입니다. ▣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일산화탄소는 가연성이며 독성이 있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단기간 고농도에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경우 저 체온 또는 발열, 혈압 변화, 구역, 구토, 흉통, 호흡곤란, 불규칙 심장박동, 두통, 졸음, 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