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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

[ADHD] 환경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경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 ADHD의 원인(환경적 요인)

 

 

⊙ 환경적 요인으로는 산모의 임신시의 상태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시 태아의 상태가 주의력 결

 

핍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임신시 임산부의 영양부족, 흡연, 알코올, 약물 복용, 과도한 스트레스, 감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난산으로 인한 뇌손상(흔히 전두엽)ADHD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

 

다.

 

 

⊙ 산전 알코올 노출은 행동적으로 과잉행동, 파괴적, 충동적 행동을 나타내며, 정신질환 및 심리사회적 결핍의 위험도

 

를 증가시키며, 학습과 기억, 집중력, 반응시간, 적응 사회 기술 등의 손상을 유발합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배는 일산화탄소와 타르 물질이 태아의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니코틴은 아세틸콜린의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하며, 태아 뇌에 작용하여 세포 증식과 분화에 이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 중 모성의 흡연은

 

태아의 산전 및 산후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태아 위험율을 높이고, 인지, 행동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

 

습니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연구(2009)에서도 분만과정 합병증이 있을 경우 14.7%가 ADHD가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으며 분만과정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2.04배 높은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습니다. 어머니가

 

임신 중 음주를 한 경우 ADHD 유병률이 11.8%로 임신 중 음주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 부모의 흡연과 ADHD의 관련성을 보면 부모가 흡연경험이 없는 군 보다 부모가 현재 흡연하는 군에서 유병률이 현

 

저하게 높았으며, 어머니가 흡연한 경우와 임신 중 흡연했을 경우 약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접흡연에 노출

 

되는 아동에서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ADHD의 유병률이 높았으며, 간접흡연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ADHD의 유병률

 

이 증가하는 유의한 양-반응 관계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신 중 간접흡연도 아동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임신 중인 여성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태아의 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

 

였는데 임산부가 남편에게 심리적인 학대를 받거나 가정 폭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아동이 장기적으로

 

ADHD, 불안증세 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아동은 성인에 비해 이해력과 관련된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예상되는 스트레스 유발요인에 대한 대응전략도 부족하

 

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속적으로 발달과정에 있으므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보다 장기적으로 부정적 결

 

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중금속의 경우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서 납 오염이 주의산만, 과잉행동, 안절부절, 그리고 지적 기능 감퇴 등의

 

ADHD 유사증상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ADHD 아동들은 중독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또한 고농도의 납에 출된 아동들도 대부분 ADHD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납의 영향은 아동에서는 어

 

른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며,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소량의 노출에서도 아동의 경우 신경발달 장애 발

 

생을 일으킨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 하미나 등은 ADHD와 납의 농도가 양적으로 연관성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수은과 망간의 경우 ADHD의 증상발현에 연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었습니다. 수은은 일상적인 음식물

 

에서 메틸수은의 형태로 자주 노출 될 수 있으며 뇌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서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산모가 수은에 오염된 생선의 섭취로 인하여 모발 농도 8.3ppm의 수은 농도를 나타낼 때에

 

아동에서 지능, 언어 발달, 시공간 기능, 대운동 기능, 그리고 기억과 집중력의 저하를 나타내었다고 보고했으며, 최근

 

높은 망간농도와 ADHD가 연관성을 나타내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의 연구(2009)에서

 

도 ADHD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납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수은의 경우

 

에는 ADHD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는 전기절연체. 페인트, 밀봉 재료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매우 안정적이며, 음식물

 

에 포함되어 인체에 들어가면 쉽게 흡수된 후 지용성으로 잘 대사되지 않으며, 지방조직에서 지속되어 수유 등으로 아

 

동에게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CBs 물질이 신경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으며, 결과

 

적으로 산전노출이 집중력, 초점 주의력의 저하와 수행능력의 정확성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 Fatty acid는 뇌 신경막의 구조적 기능적 발생에 관여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ADHD와 fatty acid와의 연관성을 입증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필수지방산이 정신분열증, 우울증, 과잉

 

행동, 공격성 등의 정신과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가 여러 연구에 서 있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ADHD 아동과

 

동년배인 정상아동들의 혈장 농도를 비교하여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긴사슬 다중불포화지방산의 혈장 농도가 낮다는

 

것을 보고한 연구도 있습니다.

 

 

※ 출처 : 단국대 환경보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