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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이야기

온맵시로 함께 하세요!

간밤의 비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는 요즘같은 날씨에
동절기 저탄소 생활 '실천수칙‘을 소개해 드려요

겨울철에는 약간 춥게 생활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온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인체가 체온 조절을 스스로 하지 않고 난방과 같은 보조 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만족감을 느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체의 대처 능력 또는 면역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어요. 약해진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나 독감에 감염되기 쉽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관의 수축이완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혈압 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

온(溫)맵시를 위한 소재에 대해 알아볼까요?

폴라 플리스: 털을 일으키는 기모가공을 하여 정지 공기양을 늘린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편물로, 부피감이 크나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해요. 현재는 담요, 재킷 안감,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모 / 아크릴: 부드럽고 가벼우며 탄성이 풍부하고 천연 꼬임이 있어 옷감속에 정지공기가 많다. 또 섬유의 최외층은 잘 젖지 않고 젖을 때는 섬유 속만 젖기 때문에 겉은 건조한 상태가 가능해 발수와 방수 기능도 우수합니다. 양모의 부피감과 함기성을 모방하여 만든 아크릴섬유의 경우, 양모보다 더 가볍고 세탁성도 우수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랍니다.

패딩류 / 누비류: 패딩류나 누비류의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솜은 많은 양의 정지공기를 포함하므로 보온성이 우수하지만 압축되어도 원래 부피로 되돌아오는 회복력도 커야 좋아요. 가느다란 극세 섬유로 솜을 만들면 솜 내부에 미세한 대류도 발생하지 않아 소량으로도 보온성이 우수하고 섬유 속에 공기구멍이 있는 중공섬유로 솜을 만들면 가볍고 더욱 따뜻하답니다.

인조모피 / 인조가죽: 인조모피는 긴털과 짧은털로 이루어지는데, 긴털은 압축탄성을 높이고 짧고 섬세한 털은 보온성을 높여준대요. 특히, 인조 모피털이 옷의 안쪽에 있는 것이 더 따뜻하다고 해요. 인조가죽은 3차원의 섬세한 망상 구조로 형성되어 탄성이 풍부하며 가볍고 세탁성 및 보온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눈·비·바람에도 강합니다.

 

 

 

가장 쉬운 온맵시 실천법으로는 내복 입기! 내복이나 속옷은
피부의 분비물을 흡수하고 몸의 열을 외부로 빼앗기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내복이 아니라면 얇은 옷이라도 속에 받쳐 입는 것이 좋아요.

내복을 입으면 몸에서 배출된 땀이 옷 사이에 비교적 오래 머물면서 피부를 보습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내복을 착용할 경우, 실내 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난방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실내가 건조할 때 생기기 쉬운 잔주름살도 예방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

내복 착용, 겹쳐 입기, 겨울 소품 활용하기 등 편안하고 따뜻한 온(溫)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4℃ 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난방비용 절약, 감기 예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온(溫)맵시 복장을 하고 실내온도를 2.4℃ 낮추면(18℃~20℃) 에너지 사용량을 16.8% 줄일 수 있으므로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15만 TOE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344만톤의 CO2 감축이 가능하고 이는 어린소나무 약 12억 그루의 식목효과를 내는 것과 같아요.

올 겨울, 온맵시와 함께 내 몸의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는 케미스토리 친구가 되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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